최효종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유 있는 '애정남 신드롬' "요거 참 애매합니다. 자 이제 결론 나갑니다!" 요즘 개그콘서트의 '애정남' 코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을 만한 것들, 누군가 규칙을 정해줬으면 하는 애매한 것들을 속시원하게 정해주는 개그맨들의 재치가 기가 막히다. 물론 때론 억지스러운 면도 있지만 개그 소재로서 아이디어 하나만은 훌륭하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코너가 이렇게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애매한 것들 투성이라는 반증이 아닐까. 다시 말해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구성원 모두가 합의하고 인정하는 컨센서스의 폭이 얕다는 것이다. 저마다 생각하는 상식이 다르다 보니 상식이 상식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고 누군가 상식을 정리해줘야 하는 상황이란 얘기다. 이런 상황이니 .. 더보기 이전 1 다음